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난항…오전 10시 재개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난항…오전 10시 재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삼성전자의 노사 관계가 중대한 기로에 섰습니다. 현재 삼성전자 노사는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로 인해 ‘사후조정’ 절차를 밟고 있으며, 어제 오후부터 이어진 협상에서 난항을 겪으며 정회 후 오늘(2일) 오전 10시부터 재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삼성전자 창사 이래 최초의 파업 가능성과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재계와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건 배경: 무노조 경영을 넘어선 변화 삼성전자의 노사 갈등은 단순히 올해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2020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무노조 경영' 폐기를 공식 선언한 이후, 삼성그룹 전반에 걸쳐 노동조합 활동이 활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20년 출범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은 삼성전자 내 최대 규모의 노조로 성장하며 사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그동안 삼성전자 노사는 매년 임금 인상률을 두고 협상을 벌여왔지만, 올해는 특히 그 간극이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사측은 이미 노사협의회를 통해 결정된 5.1%의 임금 인상률(기본 인상률 3.0% + 성과 인상률 2.1%)을 제시했지만, 전삼노는 총 임금 6.5% 인상과 함께 특별 성과급 500만원 지급 등을 요구하며 맞섰습니다. 이러한 이견으로 인해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했으나,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지면서 노조는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후조정'은 조정 절차가 중지된 이후에도 양측이 자율적으로 교섭을 이어가는 마지막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핵심 쟁점: 임금 인상률과 특별 성과급 현재 삼성전자 노사 간 가장 큰 쟁점은 역시 '임금 인상률'과 '특별 성과급'입니다. 전삼노는 삼성전자가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던 시기에 직원들의 성과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 이루...